- CDS(Credit Default Swap)와 유사한 신용연계채권 & 증권화하고자 SPC를 따로 두었을 뿐!
- 증권화되어 투자자(보장매도자)들이 좀 더 쉬운 형태로 신용파생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됨
- 보장매수자는 SPC에게 CDS를 거래하면 SPC는 해당 CDS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투자자(보장매도자)에게 CLN 채권(상법상 일반채권)을 발행.
- CLN 채권은 일반채권에 속하므로 채권발행비용이 발생함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 부채 포트폴리오
- ABS와 유사하나 Asset이 아닌 Debt라는 관점만 바뀌었음
- 금융기관이 보유한 개별 채권/대출을 한 데 '묶어서'유동화시킨 신용파생상품
*준거자산이 단일채권이 아니라 여러 개의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음(부채포트폴리오)
- 자산보유자(ex.은행)가 위험회피자. 자산보유자가 SPC에 자산을 양도하면(자산 주인은 서운해함..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CLN-CDO 또는 합성 CDO), SPC는 해당 자산을 바탕으로 CDO 유동화증권(자산유동화법상 다계층증권, 일반채권이 아님)을 발행하여 투자자(위험감수자)에게 팖. 일반채권이 아니므로 채권발행비용이 발생하지 않음
*양도: 소유권의 완전이전
- 기초자산을 담보로 하여 발행된 채권을 트랜치(tranche)로 구분(equity / mezzanine / senior)하여, 투자자의 신용위험 선호도에 따라 수익률과 손실 위험을 달리 설정함
두 가지 이상의 채권의 이자율/만기/신용등급이 서로 불균형을 이룰 때, 이를 이용하여 차익을 얻음
대표적인 채권차익거래: 스프레드 차익거래 = 두 가지 채권의 가격 차이, 즉 스프레드를 이용한 차익거래
ex) 10년 만기 국채와 30년 만기 국채의 가격 차이가 좁다면, 10년 만기 국채를 매수하고 30년 만기 국채를 매도함으로써 스프레드가 확대될 때까지 기다려 차익을 얻을 수 있음
1. Issuance Driven Arbitrage
1) off-the-run 채권: 오래되어서, 유동성이 낮음
2) on-the-run 채권: 발행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유동성이 높음
→ off를 매도하고 on을 매수해서 스프레드가 감소하면 이익을 볼 수 있는 차익거래 구조
(*스프레드란 각 상품별 금리의 차액)
*Diversification: (투자 대상의) 분산
*Treasuries: funds or revenue of a government, corporation, or institution
'Treasuries'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의미합니다. 정부는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이자는 채권자에게 지급합니다. 국채는 일반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처로 인기가 있습니다.
국채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기 국채는 만기가 1년 이내인 국채이며, 장기 국채는 만기가 1년 이상인 국채입니다. 단기 국채는 만기가 짧기 때문에 이자율 변동에 민감하지만, 장기 국채는 만기가 길기 때문에 이자율 변동에 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국채는 발행되는 국가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로, 가장 안전한 국채로 간주됩니다. 미국 국채 다음으로 안전한 국채로는 일본 국채, 독일 국채, 영국 국채 등이 있습니다.
2. Yield Curve Arbitrage
*Yield Curve: x축 만기일, y축 이자율(만기수익률)
Yield curve는 일정 시점에서 동일한 신용 퀄리티를 가진 채권들의 만기수익률을 선으로 나타낸 것
'일반적인' Yield curve는 좌측의 만기가 짧은 채권에서 우측의 만기가 긴 채권으로 우상향하는 그래프
2-1) Yield Curve Flattener
Yield Curve가 평평해질 때
단기채권의 이자율이 (기존보다) 상승 → 단기채권의 가격 할인이 예상됨→ 지금 단기채권 매도하자
장기채권의 이자율이 (기존보다) 하락→ 장기채권의 가격 상승이 예상됨→ 지금 장기채권 매수하자
내재 변동성(→장기채권)에 대한 매수 표지션
2-2) Yield Curve Steeper
Yield Curve가 더 많이 기울어질 때
단기채권의 이자율이 (기존보다) 하락 → 단기채권의 가격 상승이 예상됨→ 지금 단기채권 매수하자
장기채권의 이자율이 (기존보다) 상승→ 장기채권의 가격 하락이 예상됨→ 지금 장기채권 매도하자
내재 변동성에 대한 매도 표지션
단 스 장 플 : 스티퍼 → 단기채 매수, 플래터 → 장기채 매수
2-3) Yield Curve Butterfly
- Positive Butterfly: Bullet형
단/중/장 중, 중기채권의 만기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중기채권을 매수하자
- Negatvie Butterfly: Barbel형
단/중/장 중, 단기와 장기채권의 만기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단기와 장기채권을 매수하자
- 채권의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채권이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음. 이러한 가격 격차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 것이 채권차익거래의 기본적인 원리
종류
1. 동종채권 차익거래
같은 종류의 채권이라도 발행일, 만기일, 신용등급 등이 서로 다른 경우에 적용되는 차익거래 전략
예시
같은 종류의 채권이라도 발행일이 달라서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다른 경우에는,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짧은 채권의 가격이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긴 채권의 가격보다 높을 수 있음. 이때,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긴 채권을 매도하고,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짧은 채권을 매수하면,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짧은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음
2. 이종채권 차익거래
서로 다른 종류의 채권을 매매하여 수익을 얻는 차익거래 전략
국채와 회사채의 금리가 서로 다르다면, 국채의 가격이 회사채의 가격보다 높을 수 있음. 이때, 국채를 매도하고 회사채를 매수하면, 국채의 가격이 하락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음
채권차익거래에서 이익을 보는 대상
- 전문 투자자 : 채권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익거래 기회를 찾고, 수익을 얻을 수 있음
- 헤지펀드 :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 펀드로, 채권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경우가 많음
- 정부 :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데, 채권차익거래를 통해 국채의 수요를 안정시키고, 국채의 가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음
여기서 알 수 있다시피, (당연하기도 한데) 채권은 기업을 대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님!!
수익을 얻기 위해(수익의 목적은,, 진짜 돈 벌기 위해 / 자금 조달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가 채권차익거래에 참여할 수 있음!
자산투자로부터의 수익 증대를 위해 차입자본(부채)을 끌어다가 자산매입에 나서는 투자전략을 총칭하는 말
고정적 지출과 고정비용이 기업경영에서 지렛대와 같은 중심적 작용을 하는 일
타인의 자금을 지렛대 삼아서 나의 적은 자금으로 큰 수익을 올리는 것
투자자는 소액의 증거금으로 큰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음
(한국) '레버리지'는 주로 적은 힘으로 큰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지레의 원리를 투자와 운영에 접목시켜 더 높은 효율을 추구하는 행위
↔️ 레버리지의 다른 의미: "비싼" 경우가 많은 자본금 (equity capital)에 비해 "저렴한" 차입금 (dept capital)으로 자본금을 "대체"하는 것을 레버리지라고 한다. 즉 차입투자. 총자산수익률 (Return on Assets)이 이자율 보다 높은 경우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이 높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을 추구하는저축과 달리,투자에서는 종종 레버리지(leverage)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영어로'leverage'란 지렛대를 의미한다. 누구나 아는 바와 같이 지렛대를 이용하면 실제 힘보다 몇 배 무거운 물건을 움직일 수 있다. 금융에서는 실제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 많은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는 현상을 지렛대에 비유하여 레버리지로 표현한다.
투자에 있어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 많은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려면, 즉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려면 투자액의 일부가 부채로 조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자금 100만원으로 10,000원인 주식을 100주 매입한 뒤 주가가 20% 상승한 12,000원에 매도하였다면 거래비용은 무시하고 자기 자금 100만원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주가변동률과 같은 20%가 될 것이다.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과 같은 유가증권을 일정 기간 동안 빌려서매도하고, 다시 매수하여 돌려주는 거래
→ 공매도의 '공'을 위한 과정이라 보면 됨
→ 국내외 기관이 공매도 목적으로 다른 기관투자가로부터 주식을 빌리고 그 대가로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거래.
델타헤징
델타:
옵션의 가격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기초자산에 대한 파생상품의 민감도
델타 = 옵션 가격 / 기초자산 가격 (0과 1 사이의 값)
델타가 0에 가까울수록 옵션의 가격은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영향을 덜 받으며, 델타가 1에 가까울수록 옵션의 가격은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ex. 콜옵션의 가격이 10,000원이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100,000원이라면, 델타는 0.1. 즉, 콜옵션의 가격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1원 상승할 때마다 1,000원 상승함)
델타헤징: 옵션 포지션의 델타를 0으로 맞추는 것
투자자는 옵션 포지션의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음 & (옵션 포지션의)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금융에서 포지션(position)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증권, 상품, 통화 등의 양
델타헤징의 방법
매수 대차거래: 콜옵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초자산을 매수 대차하여 델타를 0으로 맞출 수 있음
매도 대차거래: 풋옵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초자산을 매도 대차하여 델타를 0으로 맞출 수 있음
선물 매수: 콜옵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초자산 선물을 매수하여 델타를 0으로 맞출 수 있음
선물 매도: 풋옵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초자산 선물을 매도하여 델타를 0으로 맞출 수 있음
Spot Price 현물가격
즉시 거래되는 상품이나 자산의 가격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spot transaction)에서 결정되는 가격으로, 결제일은 거래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
스팟 가격은 다양한 금융 상품(외환, 증권, 상품, 선물, 옵션 등)에서 사용됨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상품의 현행 인도가격으로 '현금지급가격'이라고도 한다. 선물계약의 기초가 되는 자산의 현물시장에서의 가격으로,
예를 들어 주가지수선물 계약에서의 현물가격은 현물시장인 주식시장에서의 주가지수이다. -지식백과 "
ex) 2024년 1월 22일 서울에서 1달러를 한국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 그날의 스팟 환율을 적용하여 환전하게 됨. 2024년 1월 22일 현재의 스팟 환율은 1달러당 1,230원. 따라서 1달러를 한국 원화로 환전하면 1,230원이 됨.
스팟 가격의 활용 환전 : 외환 시장에서 스팟 환율을 적용하여 환전합니다. 투자 : 증권, 상품, 선물, 옵션 등 다양한 시장에서 스팟 가격을 활용하여 투자합니다. 거래 : 물품이나 자산을 즉시 거래할 때 스팟 가격을 적용합니다. 스팟 가격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 외환 시장 : 1달러당 1,230원 증권 시장 : 삼성전자 주가 60,000원 상품 시장 : WTI 원유 가격 1배럴당 100달러 선물 시장 : S&P 500 선물 지수 4,000 옵션 시장 : 삼성전자 옵션 100달러 콜 옵션 가격 10원
Roll Yield
'선물 계약의 손익'과 해당 선물 계약의 '기초 자산 현물 가격 변동' 간의 차이
선물을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고 만기 전 근월물을 원월물로 교체(롤오버)할 때 발생하는 수익률
"롤 수익(Roll Yield)은 선물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하나로, 현재 계약과 다음 계약 간의 가격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것은 상품선물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선물시장에서는 미래의 날짜에 일정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거래합니다.
이러한 계약은 일반적으로 1개월, 3개월, 6개월, 1년과 같은 일정한 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계약의 가격이 미래 계약의 가격보다 낮은 경우, 롤 수익은 양의 값이 됩니다. 왜냐하면 투자자는 미래에 더 높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만약 현재 계약의 가격이 미래 계약의 가격보다 높은 경우, 롤 수익은 음의 값이 됩니다. 이 경우, 투자자는 미래에 더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가 미래예측보다 더 싸면 + )
즉, 롤 수익은 현재 계약과 다음 계약 간의 가격차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롤 수익이 양수인 경우, 투자자는 롤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롤 수익이 음수인 경우, 투자자는 롤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인플레로 인한 통화가치 하락으로 입을 손실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토지, 주식, 금 등에 투자하는 것
부도상관관계
(feat. Bard...)
부도상관관계는 두 기업의 부도사건 간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부도상관계수가 높으면 두 기업이 동시에 부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도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두 기업의 부도사건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하고, 0에 가까울수록 두 기업의 부도사건이 독립적임을 의미합니다.
부도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산업 동일성:동일 산업에 속한 기업은 일반적으로 비슷한 사업 환경에 직면하므로 부도상관관계가 높습니다.
- 재무적 연관성:두 기업이 서로 지분을 보유하거나,서로 간에 거래 관계가 있는 경우 부도상관관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거시경제 환경:경기 침체나 금융위기와 같은 거시경제 환경의 악화는 일반적으로 부도상관관계를 높입니다.
부도상관관계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도상관관계가 높은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면 포트폴리오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부도상관관계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자동차 제조업체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경우, 두 기업이 동시에 부도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두 기업이 동일 산업에 속하고,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경우 부도상관관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기업의 부도확률을 각각 고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두 기업의 부도상관관계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영업레버리지 vs 재무레버리지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 ROA * (1 + 부채비율)
= ROA * (1+ 자기자본/타인자본)
ROE가 높은 것은 긍정적 신호이나,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님 → ROA가 높은 것이 이유이면 긍정적, 그러나 부채비율이 높기 때문일 수 있음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꽃은 법인, 그 중에서도 기업이다. 개인이 떠안을 수 있는 이상의 위험(Risk)을 질 수 있도록 한 기업의 등장은 인류가 보다 크고 긴 꿈을 꾸도록 했다. 기업이 일을 해 이윤을 내려면 먼저 투자를 받아야 한다.
창업자가 직접 자본금을 투자할 수도 있고(=>주식),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릴 수도 있다(=>채권 / 은행대출(loan)).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는 큰 수단 2가지가 바로 주식과 채권이다.(증권)
자본시장은 이들 두 가지 상품의 거래시장을 말한다.
그런데 주식과 채권의 특징을 모두 가진 `야누스'가 있다.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환사채(CB): 만기일 전까지 언제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보통채 + 콜옵션 권리(전환대상주식을 사전에 정해진 가격(=채권 구매 금액)에 매수할 수 있음)
- CB의액면 가치: 만기 전에 채권을 전환하거나 상환하지 않았을 때,만기 때채권 보유자가받을 금액
- CB의쿠폰: 채권 보유자가 CB를 통해 만기까지 받는이자
- CB의전환 비율(conversion ratio):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받게 되는주식의 수
- CB의전환 가격(conversion price):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의 가격 (주식1주와 교환되는 회사채의 액면금액)
- 신속하게 현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이 CB를 발행함
- CB를 사들이는 쪽은 주로 헤지펀드: 레버리지를 사용해 전환사채 차익거래 이행함
주식과 채권의 회색지대
`채권 +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옵션).'CB를 짧게 요약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처음 기업이 이를 발행할 땐 보통의 회사채와 똑같지만 일정한 기간이 지나 주식전환권이 발동하면 투자자가 원할 때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일단 주식전환권을 행사하면 그 다음부터는 채권이 아닌 일반 주식으로 변한다는 점에서 전환사채는 주식과 채권의 회색지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전환사채의 개념과 자주 비교되는 것이 신주인수권부 사채(bond with warrants, BW)다. CB와 BW, 두 상품 모두 기업의 자금조달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 활용되고, 기업인수합병(M&A)시 많이 활용된다는 점에서는 같다. 특히 BW는 본질적으로, 채권과 주식을 연결한 조건을 가졌다는 점에서 CB와 같다. 그러나 CB는 전환권 행사에 의해 `채권'의 지위는 사라진다. 반면 BW는 신주인수권 행사와 별도로 만기까지 채권은 그대로 존속된다. 한마디로 BW는 발행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특정한 가격(이를 신주인수가격이라 한다)으로 발행주식을 살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동시에 만기까지 채권의 이자와 원금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주식상승에 따른 자본이득,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수입을 다 받기 때문에 BW의 채권 표면이자율은 CB보다 낮다. 둘 사이의 차이는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인 반면 BW는 신주인수권이 붙은 회사채라는 것이다. BW는 본질이 채권이라 부를 수 있고,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려면 별도의 추가자금이 필요하다.
발행기업, 투자자들이 모두 선택하는 이유는?
CB는 한 단계 도약을 노리지만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채권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취하려는 투자자들에게 폭넓게 이용된다. 왜 그럴까? 우선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CB는 자금을 끌어 모으는 비용, 즉 이자비용은 줄이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전환권리를 주기 때문에CB의 이자수준은 일반 채권에 비해 낮다. 현재 재무상태가 취약하지만 연구개발이나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려는 기업, 거래실적이 적어 자금조달조건이 좋지 않지만 미래를 자신하는 중소기업에게CB는 자본금확충이나, 채권발행을 대신할 좋은 대안이다. 좋은 의도는 아니지만 기업들 중에는CB발행 시 투자자에게 전환권 행사가액을 낮게 정해, 유상증자에 비해 전환사채를 이용하는 것이 자금조달 측면에서 손쉽다는 것을 악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해당기업의 주식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은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CB는 채권과 주식의 투자이득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옵션을 준다. 일반채권보다 다소 낮지만 일정한 이자소득이 보장되는데다 기업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 전환권을 행사해 주식매각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회사의 경영구조를 개선해 수익을 노리는사모펀드(privateequityfund) 중에서는CB를 이용한 투자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초기 채권으로 투자한 금액을 경영개선 과정을 보아가며 주식으로 전환해 회사의 자본건전성을 높여주면서, 펀드의 수익도 높여가는 의중인 셈이다.
CB는 기업의 인수합병 과정에서도 그 활용도가 높다. 안정적인 채권투자의 성격과 동시에 인수기업의 잠재적인 지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인수합병 과정에서 참가자들을 끌어들이기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까닭이다.
기업과 투자자의 편익을 증진한다는 이런 관점을 인정해 우리나라의상법도 전환사채의 발행을 인정한다. 그리고 발행절차 등에 관해서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상법 513∼516조). 상법은 전환사채의 발행, 인수권을 가진 주주의 권리, 발행절차와 등기 등에 대해 독립적인 규정을 가지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CB의 발행은 회사정관이나 이사회가 전권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다.상법에서CB에 직접 표시해야 하는 내용의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금융위기 후 자본건전성 강화수단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CB는 그 구조를 유사하게 활용한 금융시장의 안정수단으로도 검토되고 있다.바젤위원회는 이 상품을 역전환사채(reverseconvertibledebenture)라고 이름 붙였다. 기본적으로CB와 구조는 같지만 주식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주체가 금융감독기관이나 정부가 된다는 점에서 ‘역(逆)’자가 붙었다. 규제가 도입될 경우 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일정 수준의 역전환사채를 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채권은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되다 해당 금융회사의 자본건전성이 악화되거나, 경영이 부실해졌거나, 금융시장이 급격하게 경색됐을 때 자동적으로 `주식'으로 전환돼 해당회사의 건전성을 보완하는 장치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 제도는 광의의 전환자본(convertiblecapital)으로도 해석된다. 리처드 헤링 와튼스쿨 교수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환자본’ 개념에 대해 "미국 내에서만 16개가 넘는 ‘서로 다른’ 행사조건에 대한 논의가 나올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전환사채 - 주식과 채권의 두 얼굴 (금융사전, 김태근, 전정홍)
전환차익거래
전환차익거래는 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기초주식의 시장가격 간의 차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거래
전환사채는 채권의 성격과 주식의 성격을 모두 가진 금융상품으로, 일정한 가격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어 있음
전환사채 차익거래의 원리: 저렴한 전환사채를 매수 & 대응되는 주식을 공매도하여 위험을 헤지 (무위험수익)
→ 이자율 & 신용위험에 대한 헤지도 가능함
→ 역사적으로, 전환사채의 가격은 유동성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이론가에 비해 저렴함(전환사채의 할인 폭은 유동성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반영된 수준)
전환차익거래 절차를 아주 간소화하면,,
1. 전환사채를 매수
2. 기초주식의 시장가격이 전환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때까지 기다림
3. 기초주식의시장가격이전환가격이상으로 상승하면,전환사채를 전환하여 주식을 취득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