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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의 눈으로 보라(김지훈, 2020)" 발췌

책 추천 ⭐️⭐️⭐️⭐️⭐️ (5/5)


1. Merchant

 

중세 상인들: 상품 생산을 위해 자본을 조달할 기관 필요 → 투자은행으로 발전

머천트 뱅킹(Merchant Banking)

 

→ 19c: 상인들의 '파트너십'(ex.드렉셀, 모건 앤 컴퍼니)으로 진화

전쟁 중 자금 마련 / 국채 언더라이팅 통해 국가 사업에 참여.

정부는 이들의 수익 창출을 지원


2. 1920년대 1차 황금기, 광란 & 대공황으로 종료

 

제 1차 세계대전의 종전 후 경기 회복 & 금융 시장 급성장 -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투자상황

 

1929년 10월, Black Thursday에 월가 주식 대폭락.

세계적으로 가장 긴 대공황(Great Depression).


 

3. 글래스-스티컬 법으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업무가 철저히 분리됨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 은행의 사업 규제해서 다시 경제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

- 글래스-스티컬 법: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업무 분리, '투자'와 '예금 대출' 업무를 분리시킴으로써 은행업과 금융에 대한 국가적 신뢰도 높이기(상업은행이 고객의 예금액으로 위험한 투자 x,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가능해짐)

 


 

4. 규제 축소 & 파생상품의 성장

 

제2차 세계대전. 전쟁 이후 다시 경제의 회복기.

1970s 초: 서구의 케인스주의 정책(정부가 개입하여 자본 금리를 통제하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수요를 창출)으로 자본주의 황금기

1973: 중동 전쟁 (이스라엘 vs 아랍권)에서 OPEC 회원국은 석유 가격을 올림으로써 적(enemey)인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국가(ex.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을 견제함 → 당시 생산위주 경제의 핵심에 있던 석유. 따라서 경제에 큰 타격.

1979: 이란의 석유 생산량 축소  2차 오일쇼크  세계의 스태그플레이션(생산성과 고용률은 떨어지는데 물가는 상승함)

 

+ 케인스주의에 대한 회의감.

 

신자연주의(Neo-liberalism): "인위적으로 정부가 통제하면 왜곡 발생. 따라서 정부의 개입 최소화되어야 함."

 (1)

  금융 시장 규제 완화

  국가 간 무역인 국제화 활성화

  국경을 넘은 M&A

  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회복. 투자 촉진. 기업의 자본 마련이 수월해짐.

 (2)

 → 규제가 완화되니, 시장의 변동성(Volatility) 증가

 → 큰 변동성을 대비하고 수익을 대비하기 위한 파생상품(: 미래의 자산 가치 변동 자체수익의 원천) 발전

파생상품 예시: 풋 옵션, 콜 옵션, 선물, 스왑...

파생상품 모델링: 옵션 가격 계산 방정식인 '블랙-숄즈 모형'

 

1975년 5월의 '메이데이(May Day)': 고객들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브로킹 회사/은행이 더 이상 고정 수수료(Fixed Commission Rate)를 받지 않고 회사마다 수수료를 개별 설정 → 은행 간 경쟁 유도 & 저렴해진 수수료, 수익률 하락 → 브로커는 주식 판매뿐 아니라 직접 거래, 리서치, IB 업무까지 종합적으로 확장.


 

5. 하이일드 채권 시장: 1970s 큰 호황 이후 대폭 축소

 

1970s 말: 사업초기 중소형회사가 '좋은 시장 상황'을 믿고 하이일드 채권을 적극적으로 발행해 자본 유치.

*High Yield 채권(고위험 채권)

- High risk High return

- Junk Bond

- 신용평가 회사(무디스, S&P, 피치 등)에서 제공하는 등급이 BBB - Baa3 미만인 저신용 채권

 

높은 수익성 보고 투자가 몰림, 시장이 커짐

'드렉셀 번엄 램버트': 하이일드 채권 발행 적극권장. '정크 본드의 왕...'

1986년부터 부실채권으로 인해 도산하는 회사들이 생기자 투자금 회수 x. 내리막. 채권시장의 추락.

 


6. 닷컴 버블 & 투자은행의 두 번째 황금기

 

"인터넷과 관련되면 주가가 폭등한다!"

Irrational Exuberance(비이성적 과열)

TMT (Tech, Media, Telecom) 산업팀 생김.

기술 개발 속도가 투자자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함.. 즉 '버블' 마치 비트코인 열풍.

버블 붕괴로 시장이 빠르게 재조정됨


 

7. 글래스-스티걸 법의 폐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합병하며 IB가 거대해짐

 

미국 상업은행의 불만: 국제화의 여파로 해외 은행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기 때문

그램-리치-블라일리 법: 은행들이 자회사를 통해 투자 사업을 할 수 있게 됨

ex) citi corp + travelers group -> citi group

chase manhattan + jp morgan -> jp morgan chase

 

(CS, UBS, 도이치 등의 유럽 은행은 내부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 됨)


8. 2008 글로벌 금융 위기 → 강력 규제

 

더욱 공격적인 전략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Mortgage Lending)이 흔해짐 -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세여서 모두가 집을 구입하고 싶어함 + 은행의 공격적 전략으로 고금리에 대출 받아서 주택을 사는 경향.

 

+ 은행은 상환 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리스키한 상품을을 제공.. 대출 폭포

심지어 신용이 높지 않은(subprime) 사람들에게도 주담대를 해줌.

당장 돈을 많이 빌려주면 수익이 생기기 때문임. 

파생상품 & 부채의 적극적 활용으로 공격적인 투자.

 

+ ABS(자산유동화증권)을 대량 발행: 특정자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현금 흐름)을 가질 수 있는 권리

주택 자체 뿐 아니라, 주택의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MBS(주택저당담보부 증권, Mortgage-Backed Securities)도 함께 폭주.

게다가 한 채가 아닌 여러 채의 부동산을 묶어 MBS 하나를 발행.(주택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가질 권리를 쪼개서 다시 그 권리를 판매). 부동산 가격 상승, MBS는 여기저기 나뒹구는데 MBS는 현금흐름이 수익 원천이므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바로 손해 보는 구조.

 

+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까지 대량 발행

MBS 여러 개를 담보로 하는 파생상품. 따라서 일반 MBS보다 몇 배로 위험한 초고위험 상품.

 

+ 신용평가는 거짓으로 좋게 꾸며냄 (판매를 위해)

 

2008년 금융 위기: 부동산 가격 검품이 꺼지면서 정말 '대거 파산'. IB의 천문학적인 빚..

- IB를 파산하도록 방치하면: 민간 기업 차원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큼 (Too big to fail)

따라서, 중앙은행&정부가 이들의 빚을 대신 탕감해주는 베일아웃(Bail out) 발생

그 대가로, GS&MS는 투자은행업에서 물러나 상업은행적 은행지주사로 전환하는 조건

 

금융업계에 대한 불신, 분노.

 

엄격한 규제 적용. 금융권 임원의 연봉 제한, 은행이 특정 Capital Requirements 준수하도록 함.

'사건이 터지면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사건 터질만한 환경 조성하면 책임 지는'방향으로 강화.

 

ex) 2010: 도드-프랭크 월가 개혁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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