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ACC
: 부채 / 우선주, 보통주 등. 유형별로 자금 조달 시 쓰이는 비용을 → 각 비중별로 곱해서 산정한 평균 비용 (=가중평균)
필요성
WACC는 기업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투자 & 자금조달 의사결정 시, 유용한 기준으로 활용함
* 현금흐름(cash flow)에 의한 할인법으로 기업가치 산정할 때, 그 할인율로 사용됨!!
해석
기업 자금조달은: 자기자본 & 부채로 이루어짐
가중평균을 위한 가중치를 구할 때, 장부가치가 아닌 시장가치 기준의 구성비율을 활용함 → 주주 & 채권자의 현재 청구권에 대한 요구수익률을 측정하기 위함
*기업자산의 요구수익률: 자본을 제공한 채권자와 주주가 평균적으로 요구하는 수익률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기업에 요구하는 수익률이 회사채 / 우선주, 보통주 등 투자 유형별로 다른데, 이는 유형별로 의결권 여부나 상환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임.
반대로,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를 통한 '이익'은 기업 입장에서 '비용'으로 해석됨.
계산 공식
WACC: 각 자본조달 원천 별로, 총 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각 조달금리에 곱하여 계산
= (자기자본 비중 x 자기자본 비용) + (타인자본 비중 x 타인자본 비용)
= (자기자본/총자산 x 자기자본 비용) + (타인자본/총자산 x 타인자본 비용)
= (자기자본/총자산 x 배당비용) + (타인자본/총자산 x 이자비용)
= 자금조달비용 (가중평균~)
*자기자본비용 = 배당비용
*타인자본비용 = 이자비용
예시 1
총자산 100억: 자기자본 60억, 타인자본(부채) 40억
자기자본에 대한 배당 15%, 타인자본에 대한 이자 10%
법인세 20% → 타인자본에 적용 (이자비용의 감세효과를 위해서. Tax shield effect. 부채로 자금 조달 시 세금을 절약)
WACC = ((0.6 x 0.15 + 0.4 x 0.1 x (1-0.2)) x 100(%) = 12.2%
예시 2
총자산 100억: 자기자본 50억, 타인자본(부채) 50억
자기자본에 대한 기회비용 12%, 타인자본에 대한 세후조달비용 8%
법인세 30%
WACC = ((0.5 x 0.12 + 0.5 x 0.8) x 100(%) = 10%
2. EVA(Economic Value Added); 경제적 부가가치
EVA 공식
= output - input
= NOPLAT - (WACC x IC)
= 세후 순영업이익 - (가중평균자본비용 x 투하자본(=매출창출에 기여한 자본))
*영업이익이 세 전 값이라면, 법인세 적용해야 함!
EVA의 의의
1) EVA는, 자기자본비용까지 고려한 진정한 경영성과지표!!
* WACC는 타인자본비용과 자기자본비용을 모두 반영함
* WACC가 아닌 주요 지표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시가 / 주당순이익 EPS)의 경우, 당기순이익은 자기자본비용인 배당급 지급 '이전'의 결과물임. 즉 당기순이익 가운데 일부는 배당금으로 사용해야하므로 찐 수익으로 보기 어려움~.
* WACC를 활용하는 EVA의 경우, 찐 수익을 계산하기 위해, 이자비용뿐 아니라 배당금까지 비용에 포함함. 따라서 EVA는, 타인자본비용과 자기자본비용까지 모두 '비용'으로 반영한, 진정한 경영성과지표라 볼 수 있음
2) EVA를 영업성과의 측정도구로 사용하면, 투자자들이 제공한 자본비용(=타인자본비용 + 자기자본비용) 이상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기업투자의 목표로 설정하게 됨.
3) EVA는 주주자본비용의 기회비용적 성격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음. (=> WACC 통해 주주를 위한 배당금 지불 비용, 즉 자기자본비용을 반여하기 때문) ↔️ PER에서 사용하는 당기순이익
4) EVA는 '회계습관과 발생주의 회계원칙의 결과로 산출된 회계이익(=당기순이익, 회계 상 타인자본비용만을 반영)'이 경제적 이익을 반영하도록 수정하는 대체적 회계처리방법.
3. MVA(Market Value Added)
의미
- 미래에 발생 가능한 모든 EVA(경제적 부가가치)를, 기업의 가중평균 자본비용(WACC)으로 할인 한 현재 가치
- 총자본의 시장가치(=시장에서 형성된 기업가치)에서, 총자본의 장부가치(=주주와 채권자가 투하한 투자액)를 뺀 값
: 창출된 기업가치의 순증가
MVA = EVA / k(=WACC)
높은 EVA는 높은 MVA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MVA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 투자자들이 기업의 현재 주가를 통해 기대하는 미래 가치
EVA는 경영진의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 즉, 기업의 경영 활동이 얼마나 가치를 창출하는지.
지표 | 누구의 관점? | 초점 | 계산 | 활용 |
EVA | 경영진 | 타인자본비용뿐 아니라 자기자본비용까지 반영한 진정한 경영 성과 평가 지표 | = Input - Output = 세후 순영업이익 - IC * WACC (타인자본에 세금 반영) |
경영 성과 평가 |
MVA | 투자자 | 단기간 EVA의 성과들이 현재가치로 계산되어 주가에 반영된 것. | = 기업가치 - (투자자본 IC + 산업에 사용되지 않은 자본) = EVA / WACC(or k) |
투자 매력도 평가 |
MVA
= (시장에서 형성된) 기업가치 - 투자자본 IC - 비산업자산가치
= (시장에서 형성된) 기업가치 - (사업에 투자된 자기자본+타인자본) - (산업에 사용되지 않은 자본)
EVA 기반 기업가치 계산 공식
MVA가 좋은 건, MVA를 통해 이론 주가(=자기자본 이론시장가치)를 산출할 수 있다는 것!!
이때 이론 주가는 (자본 + 이익잉여금)으로 해석할 수 있음
기업가치
= MVA + 투자자본 + (산업에 투자되지 않은 자본)
= (EVA/WACC) + 투자자본 + (산업에 투자되지 않은 자본)
refer to
https://wheart.tistory.com/144#recent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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